오늘은 온양에 위치한 숙성회 맛집 장 퓨전 일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숙성회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일식 메뉴들이 있지만 지인의 소개로 먹게 된 숙성회의 참맛을 느끼고 요즘은 그냥 회보다는 숙성회만 먹고 있습니다. 위치는 온양역에서 가깝지만 걸어가기에는 애매한 거리입니다. 온양은 지도로는 가깝지만 어디를 이동하게 되면 애매한 위치인 건물들이 많습니다. 붙어있지 않고 여러 군데 떨어져 있어서 참 신기한 동네입니다.
충남 아산시 용화로 9번 길 4-7
테이블도 있지만 주방 앞에 있는 카운터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일식집만의 매력이라고 해야 할까요.
기본 안주들은 많지 않지만 실용적이게 아주 잘 나옵니다. 생선구이는 비린맛 없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멍게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잘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닌데 사진의 색깔 보정 하나 없이 멍게가 정말 신선해 보여서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대체적으로 샐러드나 멍게, 그 외 비롯한 나오는 안주들이 깔끔하고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신선한 안주들과 한잔 마시게 되면 드디어 나오게 되는 모둠회 소입니다. 가격 대비 구성도 정말 알차고 양도 굉장히 많습니다.
숙성회를 이날 처음 먹어보았는데 숙성회만 찾는 사람들의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숙성회라 더 쫄깃하고 끈적이는 식감이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회에 고추냉이가 없다면 반칙이죠. 쫄깃한 식감의 회와 함께 간장을 살짝 적셔서 먹어 줍니다.
너무 맛있는 회를 소주와 먹다 보니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그래서 지인이 추천해준 새우튀김도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튀김류는 사실 잘 먹지도 않고 새우튀김을 돈을 주고 먹는다고라는 생각을 했겠지만 이미 회와 기본 안주에 반해버린 저는 여기 모든 음식이 맛있을 거라는 생각이었어요. 역시나 튀김도 너무 바삭하지 하고 촉촉하지 않은 절묘한 식감과 너무 짜지도 않고 달지 않은 소스까지 완벽한 술자리였습니다.
이후 회는 항상 숙성회만 먹게 되고 고향에 내려가면 항상 여기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는 장 퓨전 전일식이라고 등록이 되어있더라고요. 장 퓨전 일식이 맞습니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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