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칼국수 맛집 다선 칼국수
오늘은 왠지 칼칼하면서 시원한 칼국수가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수원역에 스케줄이 있어서 수원역 방문차 폭풍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수원역 로데오거리를 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많은 밥집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유명한 프랜차이즈 가게들이 많습니다. 저는 흔히 알려진 음식점들을 가볼까 싶었지만 좀 더 나만의 맛집을 만들기 위해
찾아보기로 했죠.
그리하여 찾게 된 칼국수집 바로 다선 칼국수집입니다. 수원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로데오거리 안쪽에 있는 곳인데 간혹 지나다니면서 여기 칼국수 집이 있었네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갔지만 칼국수를 먹으려 하니
딱 생각이 나서 달려왔습니다. 간판이 파란 색인 곳인 음식점을 많이 못 봐서 그런지 되게 신박했어요. 새파란 간판..
사람도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들어가니까 만석이였습니다. 만석을 느낀 저는 여기가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칼국 수향? 이 코끝을 찔렀습니다. 기다리나 싶었는데 가게 돌아서 안쪽으로 또 좌식 테이블 3 테이블 정도 있더라고요.
다선 칼국수의 메뉴는 이렇습니다. 전품목 포장 가능하고요
일반 기계에서 뽑는 면보다 왠지 꼬불꼬불한 수타면이 당겼는데 다른 분들 드시는 면발 보니까 수타면이더라고요!
손칼국수 두 개 주문을 하고 주문하게 되면 물과 기본 반찬들이 나오게 됩니다.
보리밥, 부추, 열무김치, 겉절이 이렇게 기본 세팅으로 나오게 되고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보리밥을 굉장히 좋아해서 일부러 보리밥을 찾아 먹고 했는데 오래간만에 보리밥을 먹게 되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고추 다진 양념, 양념장, 보리밥에 비벼먹는 초고추장이 준비되어있고요
반찬들만 봐도 벌써부터 시원해지는 느낌이에요.
테이블에 기본 세팅으로 있는 초고추장과 함께 보리밥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줍니다.
숟가락에 꽉꽉 채워서 먹으면 세 번 정도 떠먹을 수 있는 애피타이저 같은 보리밥은 추가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매콤 새콤 톡톡 터지는 식감을 더 즐기고 싶었지만 칼국수를 위해 추가 주문은 참았어요.
그렇게 나오게 된 다선 칼국수의 손칼국수 메뉴입니다. 가격에 비해 양도 정말 많이 나오고 바지락, 고명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어요.
리뷰대로 굉장히 시원한 맛이 목을 타고 위에 전달됐습니다. 면은 제가 원하던 데로 꼬불꼬불한 면 손칼국수
위에 반찬 준비될 때 같이 있던 고추 다진 양념과 양념장을 넣어 저만의 간을 맞추고 흡입을 시작해 봅니다.
적당히 잘 익은 열무김치와 함께 곁들여서 먹어도 아삭한 식감과 쫄깃함을 같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드셔도 밑 간 자체가 워낙 시원하고 칼칼해서 그냥 드셔도 상관없습니다. 굉장히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수원역 로데오 거리에 오게 되면 초입부터 식당들도 많고 유명 프렌차이점이 많은데요 면류를 먹을 때 대부분 기계식 면이어서
오래간만에 칼국수도 당기겠다 꼬불 면도 당기겠다 해서 찾게 된 이곳 정말 괜찮더라고요
저는 너무 만족해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려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수원역 맛집 다선 칼국수 한번 방문해보세요!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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