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당역에서 발견한 숙성회 맛집 미스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번 사당역 맛집에 이은 두 번째 사당역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숙성회에 한번 빠지고 나니까 활어를 잘 안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주 비싼 취미만 생겨서 큰일 났습니다. 길을 지나다가 발견한 곳인데 심플한 간판과 참치, 고등어, 숙성회 간판이 저를 이끌었습니다. 사당역에서는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관은 심플합니다. 안에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보이지 않기 문을 열어야만 볼 수가 있습니다. 테이블은 5개가 있고 바 테이블은 2자리 정도 있습니다. 처음 메뉴판을 봤을 때 가격에 조금 놀랐습니다. 저희는 모둠 중 8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미스터리 메뉴판
- 오마카세 (1인) 60,000원
- 참치 도로 80,000원
- 모둠 중 80,000원 대 100,000원
- 추가 사시미 60,000원
- 모둠 사시미 (오마카세) 150,000원
단품요리
- 오꼬노미야끼 20,000원
- 등갈비 튀김 30,000원
- 생합 술찜 25,000원
- 칠리 새우 20,000원
- 크림 새우 20,000원
- 꽃게 라면 15,000원
- 탕 종류 20,000원
밑반찬은 과하지 않고 회를 먹다가 한 번씩 먹기 좋은 묵은지, 조림, 샐러드, 미역국 나왔습니다. 미역국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소주 1병을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해치웠습니다.
주문한 모둠 중입니다. 왼쪽부터 고등어, 도미, 참치, 광어입니다. 사장님이 하나하나 부위 설명을 해주십니다. 광어, 도미를 먹고 참치와 고등어를 먹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숙성회의 쫀득함이 장난 아닙니다. 회가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맛있어요. 특히 참치가 입안에서 혀로 부서질 만큼 기름지고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입안에 넣으면 녹는다라는 얘기가 이 참치 숙성회를 보고 느꼈습니다.
참치를 먹고 나서 참치만 먹는 모습에 사장님께서 참치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셨어요. 입안에서 녹는다고 너무 맛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추가로 서비스를 주셨습니다. 진짜 한점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 치웠습니다.
다음은 고등어 숙성회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숙성회로는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생강절임을 간장에 적신 후 고추냉이와 함께 먹어보라고 사장님이 추천해주셔서 먹어보았는데 비린맛 없고 고등어 향이 퍼지면서 쫀득한 식감이 더했습니다. 당일 경매로 가져오신 횟감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더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나 음식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자주 방문하기에는 가격이 조금 있지만 가격을 넘어서는 맛은 보장이 되내요. 월급날 꼭 한번 방문해야 할 곳 호주니드 맛집 리스트에 추가가 되었습니다.
사당역 근처 숙성회집 찾고 계신다면 "미스터리" 방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1길 43-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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