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이 도입되었습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사전지정운용제도로 근로자 본인이 사전에 정해둔 운용 방법으로 퇴직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여러 금융 기관에서 퇴직연금 계좌(DC, IRP) 보유자 대상으로 디폴트 옵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종류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은행별 투자 상품 | ||||
| 하나은행 (바로연결) | IBK 기업은행 (바로연결) | KB국민은행 (바로연결) | 미래에셋증권 (바로연결) | 한화저축은행 (바로연결) |
- 퇴직연금제도에 오래전부터 디폴트 옵션을 도입하여 운영해 왔으며 연평균 6~8%의 안정적 수익률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은 DC형 퇴직연금이나 개인형 IRP에서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따로 결정하지 않고 고객이 사전 설정해 놓은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자동 운용되는 제도입니다. 나의 퇴직연금을 자동으로 투자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폴트 옵션 상품 종류
- 밸런스 펀드(BF) : 다른 자산들에 투자를 분산하고 자산배분을 주기적으로 변경
- 타깃데이트펀트(TDF) : 투자 목표시점을 정해두고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도가 낮은 자산비중을 늘리는 펀드
- 단기 금융펀드 :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 추구
- 원리금보장형 : 은행 예적금 등 투자 원금 보장
- 사회 간점자본펀드(SOC) :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회기반시설에 투자
- 각 금융사 상품 종류는 위 표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방식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상품은 정부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금융사는 고용노동부가 승인한 옵션을 사용자에게 제시하며 사용자는 금융사가 제시한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4주 후까지 운용지시를 내리지 않으면 금융사가 사용자에게 통지합니다. 통지를 받은 후 사용자가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2주를 더 기다립니다. 2주 후에도 운용지시가 없다면 가입 당시 정한 디폴트 옵션이 바로 실행되는 방식입니다.
퇴직연금 DB, DC, IRP 알아보기
개인형 퇴직연금 IRP
개인형 퇴직연금은 이직이 잦거나 단기 근속자의 경우 유용한 제도입니다. 퇴직 IRP와 적립 IRP가 있습니다. 퇴직 IRP는 퇴사하는 사람의 계좌에 회사가 퇴직금을 넣어주며 적립 IRP는 회사에서 납입하는 퇴직연금만으로 부족해 근로자가 추가로 계좌에 추가로 적립하는 제도입니다.
자영업자, 1년 미만 재직자, 공무원, 군인 등 가입이 가능하며 한 회사에 오래 재직하지 않아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세액공제 한도가 크며 투자 상품이 다양합니다.
확정기여형 DC - 근로자 직접 운용
확정기여형은 회사에서 임금 총액의 1/12에 해당하는 금액을 근로자의 퇴직연금계좌에 이체해 주면 근로자가 직접 운영하는 구조입니다.
- 확정기여형 퇴직금 = 매년 임금총액의 1/12 부담금 +(-) 운용수익
개인의 자율성이 많이 부여되지만 운용방법 선택 시 원리금보장 상품을 반드시 하나이상 포함시켜야 하며 개인이 본인 책임하에 적립금의 운용방법을 정하고 반기마다 1회 이상 변경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사업자는 개인의 선택을 돕기 위해 운용방법별 필요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합니다.
확정급여형 DB - 고용주가 퇴직급여 보장
확정급여형 DB (Defined Benefits)는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퇴직급여가 근무 기간과 평균 임금을 기준으로 사전에 결정되어 있는 제도입니다. 고용주는 매년 1회 이상 사전에 확정된 퇴직급여 기준으로 법에서 정한 최소 적립 수준 이상을 적립하여 운용하며, 근로자는 사전에 확정된 퇴직급여를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 확정급여형은 재직 중 퇴직금 중도 인출이 불가능합니다.
댓글